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림산업이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144 일대 가재울뉴타운 3구역의 '가재울뉴타운 래미안 e편한세상'에 대해 2일부터 청약에 들어갑니다. 가재울뉴타운 래미안 e편한세상은 지하 3층,지상 14~35층 아파트 51개동에 3293채로 구성되는 매머드급 단지로 이 가운데 조합원분 1990채와 임대 629채를 제외한 674채가 일반 분양됩니다. 일반 분양분의 전용면적 기준 세대 수는 59㎡ 274채, 84㎡(A~F형) 114채, 120㎡(A~D형) 184채, 153㎡(A,B형) 102채 등입니다. 분양가는 3.3㎡당 1600만~1800만원 선으로 84㎡ 기준 분양가는 상암지구 월드컵아파트 4단지 시세보다 3.3㎡당 200만원가량 저렴합니다. 모든 세대가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되고 새시 설치도 분양가에 포함됩니다. 특히 59㎡형 아파트의 부부욕실에도 샤워부스를 설치하고 온돌마루 바닥재를 채택하는 등 재개발 아파트이면서도 마감재 수준은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삼성건설과 대림산업이 절반씩 나눠 시공하기 때문에 입주 후에는 각각의 회사에서 공사한 아파트에 대해 애프터서비스를 하게 됩니다. 청약은 2일부터 사흘간이며 10일 당첨자가 발표되면 16일부터 계약을 맺을수 있는데 분양권은 계약 즉시 전매할 수 있습니다. 입주는 2012년 10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