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5천억원에 달하는 벤처펀드가 조성돼 2013년까지 녹색전문 벤처기업 1천개가 육성됩니다. 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 창업과 성장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내용으로 담은 '제2기 벤처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의 '1기 벤처 붐'이 정보기술(IT) 분야에 집중됐다면 이번 2기에는 녹색기술과 IT융합기술 등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번 대책은 지난달 26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된 벤처기업 활성화 관련 내용에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추가된 것입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