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는 올초 환경부가 주관한 '시판정수기 정수 성능 검사 결과'를 통해 제품 성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창립 초창기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정수필터를 사용해온 결과다. 청호나이스는 매년 매출의 7% 이상을 연구 · 개발(R&D)에 투자,세계 최초로 냉수,온수는 물론 얼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얼음정수기 개발에 성공했다. 하나의 제빙기로 얼음과 냉수를 모두 제공하고 24시간 자연순환 시스템에 의해 신선한 물을 제공하는 특허기술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청호나이스의 광고마케팅도 '이과수 얼음정수기'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고 객관적으로 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배우 차태현이 '이과수 얼음정수기'에서 뽑아낸 얼음물을 마신 후 "캬아~ 물도 얼음도 최고네"라고 감탄하는 헤드카피는 '이과수 얼음정수기'의 특징과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국내외 공인 인증기관에서 수여한 권위 있는 시상들을 배치해 '이과수 얼음정수기'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소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얼음정수기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기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이과수 얼음정수기 플러스'를 출시했다. 제품은 크기에 따라 '슈퍼 이과수 얼음 정수기 플러스(대형)''이과수 얼음 정수기 플러스(중형)''이과수 냉온얼음 정수기 플러스 500(소형)' 등 3종류다.

'이과수 얼음정수기 플러스'는 하나의 냉각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냉각기를 직접 물속에 담가 얼음을 얼리기 때문에 제빙 기능이 주변의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게 청호나이스의 설명이다. 일반적인 스탠드형 냉온 정수기의 경우 월간 소비 전력량이 60~70kWh이지만 '이과수 얼음정수기 플러스'는 제빙,냉수,온수를 모두 사용해도 월간 소비 전력량이 48.5kWh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소비패턴은 제품의 기능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다. '이과수 얼음 정수기 플러스'는 제품 전면에 '나뭇잎'을 형상화한 고급스러운 문양을 새겨넣어 깨끗하고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제품을 디자인했다. 또 조작 버튼을 휴대폰 에어컨 등에 주로 사용하는 '터치 센서'를 적용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