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 신도시에 민간임대아파트가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일종의 전세개념 아파트로 주변 아파트 전세금 정도만 부담하면 내 집처럼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지난 주말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 문을 연 견본주택. 27일 문을 연 이후 주말까지 1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습니다. 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민간임대아파트로 전용면적 100∼112㎡의 중대형 1007가구가 공급됩니다. “중흥 파크애비뉴는 김포한강신도시 내에 가장 우수한 입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최초로 들어서는 중대형 임대 아파트로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마감재로 타 단지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단지 내에는 임대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돼 있어 삶의 질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실내 수영장은 한강신도시 안 아파트 단지 중에서 처음일 뿐만 아니라 임대아파트 가운데서는 전국 최초로 적용됐습니다. 견본주택을 찾은 소비자들 역시 만족한 반응입니다. “구석구석 주부들이 원하는 부분을 잘 반영해 준 것 같아서 좋습니다.” “일단 큰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목돈을 들여 내 집 마련을 해야 하는 부담도 적고, 5년 동안 살면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달 2일부터 청약예금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임대보증금은 주변 시세를 감안해 1억6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0년 임대이지만 5년 뒤부터 분양전환이 가능합니다. 감정평가를 통해 정해지는 분양전환 가격은 보통 주변 시세의 80~90% 선에서 결정됩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