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법률비용보험 전문회사가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법률비용보험'이란 변호사 비용을 비롯해 법적 분쟁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입니다. 독일 에르고 보험그룹의 자회사인 다스(DAS)는 80년간 법률비용보험을 전문적으로 취급해 온 회사로 이번에 아시아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진출했습니다. 라이너 후버 DAS 인터내셔널 대표는 한국 은 법률분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시장 구매력이 높아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진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라이너 후버 / DAS 인터내셔널 대표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한국시장에서 이제 막 도약을 시작했다. 한 번 진출한 나라에서는 실패한 적이 없다." 다스(DAS)가 판매하는 상품은 개인용과 사업용 일곱 가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민.형사 소송 비용을 보장해주고, 교통사고시 법적 다툼과 주거용 부동산 사고관련 법률비용을 보장해줍니다. 서울의 경우 구 단위, 이외 지역은 도 단위로 최소 300명 규모의 변호사 인력풀을 구성할 계획인데, 사고 발생시 고객은 직접 정보 열람을 통해 변호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스는 한국의 법률비용보험 시장을 5천억원에서 1조원 규모로 예상한다며 변호사 비용이 비싸 분쟁을 포기해야 했던 서민들이 시장 활성화를 통해 법률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