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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 제도의 도입이 확정되면서 국내 각 기업체의 회계시스템에 비상이 걸렸다. 가장 큰 난제로 꼽히는 것은 회계전문 인력의 부족이다.

한국회계학원(www.kais.co.kr)의 최창호 원장은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하는 IFRS에서는 각 자회사 및 모회사와의 의사소통 및 연결과정의 회계지식이 필수"라며 "이때 외국어 구사능력 및 통일화된 계정과목의 이해능력,그리고 IFRS관련 서적 · 문서의 독해능력이 절대적으로 요구되지만 아직까지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공급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회계학원은 지난 14년간 배출한 AICPA 합격자가 무려 30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면서 교육시스템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AICPA학원 최초로 평생교육진흥원의 학점은행제 전문교육기관 인정을 받아 '온 · 오프라인 통합 AICPA 교육기관'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6층의 학원전용건물은 강의실,자습실,자료실,정보검색실,스터디룸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춰 수강생의 학습 의욕을 높인다. 여기에 스터디그룹 지원,튜터링 시스템 가동 등으로 수강생의 수험관리에도 최선을 다한다. 미국 AICPA협회의 승인을 받은 국내 유일의 AICPA 리뷰코스 공급기관이라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국내 AICPA 시험 응시자들에게 시출문제 등 시험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험경향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미 AICPA협회에서 개최하는 멤버 미팅에도 연 2회씩 정기적으로 참석하고 있다.

한국회계학원은 교육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AICPA의 인지도를 높이는 대외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최 원장은 "실제로 2003년부터 한국 내 AICPA 시험유치를 지속적으로 주장한 결과 얼마 전 2011년 국내 AICPA 시험 개최가 확정지어졌다"며 "뿐만 아니라 한국 합격생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주장해왔던 국제 공인인증서 발행 의견이 관철돼 곧 미 AICPA협회에서 세부지침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