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 급반락으로 원달러 환율이 장중 상승반전하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0.40원이 오른 1163.2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소폭 상승과 두바이월드의 구조조정 계획설에 전날보다 1.3원 내린 1161.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달러 매물이 나오면서 장중 1160원선 아래인 1159.8원까지 레벨을 낮췄으나 다시 소폭 반등, 1160원대 초반에서 제한적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오전 10시 30분을 넘기면서 코스피지수가 급반락, 환율은 상승반전, 강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0.18p 내린 1554.72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18p 내린 464.1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증시에 73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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