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출 8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5개년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창조적 투자만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거래기반 조성 5개년 계획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세계 9위에 오른 수출을 2014년까지 8위로 끌어올린다는 내용입니다. 이를 위해 수출 중소기업 1만개를 추가로 육성하고 의료 서비스 등 신산업분야를 지원하는 등 수출구조 다변화를 꾀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미래를 대비한 창조적 투자만이 우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차세대 주력산업을 발굴,육성하는 한편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3대 수출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내년에는 우리의 국격이 높아지고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세계 경제가 여전히 불안한 만큼 당분간 위기관리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몽준 대표 등 한나라당 최고위원단과의 조찬간담회에서 두바이발 금융충격이 유럽과 아시아로 옮겨갈 수 있어 불안하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출구전략은 아직 이르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위기관리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세종시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언급하며 세계 여러 나라들은 앞서 나가려고 경쟁하는데 국내는 갈등하고 있어 걱정스럽다고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