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적 3분기 수출액은 증가한 반면 내수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공동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38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누적 3분기 수출액은 총 243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가량 증가했지만 내수액은 151조원으로 5% 줄었습니다. 또 올 한해 주도주로 증시를 이끌었던 전기전자업종과 조선·자동차 등 운송장비업종이 수출액 증가도 이끌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출증가액 상위사는 삼성전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조4천억원 늘었고, 현대자동차는 1조5천억원의 내수액 증가를 기록해 내수증가액 상위사에 꼽혔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