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정부대안을 좀 빠르게 제시해 국민의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몽준 대표 등 한나라당 최고위원단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정부가 서두를 테니 당정이 서로 협조해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정쟁과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집권 여당이 확고한 생각을 갖고 예산 국회를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현안들, 특히 세종시, 4대강과 관련해 우리 사회에 갈등이 생긴 것이 가슴 아프다며 세계 여러나라들은 앞서 나가려고 경쟁하고 있는데 국내는 갈등하고 있어 걱정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