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진세조선과 관련된 선수금환급보증, RG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금융계에 따르면 그리스 선주 메트로스타는 진세조선의 RG 발행사인 국민은행을 상대로 영국법원에 RG발급청구소송을 제기해 지난달 말 승소했습니다. 지난 5월 워크아웃이 무산된 진세조선은 9월에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영국법원은 법정관리 신청을 RG콜, 선수금 환급 요청 사유로 판단해 메트로스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이번 판결에 불복해 이달 중순 영국 법원에 항소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