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씨는 금 생산이 임박한 필리핀 현지 광산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대량생산면허(MPSA) 신청의 첫단계인 환경영향평가에 착수했습니다. 케이아이씨는 지난 20일 마닐라 소재 광산개발 전문 컨설팅업체와 대량생산면허(MPSA) 준비를 위한 컨설팅 계약을 맺고 생산현장에서 환경영향평가 작업을 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개발계획을 필리핀 정부에 제출하면 내년 6월경에 대규모 양산허가가 나오게 되며 본격적인 대형금광개발을 위한 준비를 마치게 됩니다. 케아이이씨는 지난 26일 필리핀 투자청(BOI)으로부터 외국인 투자회사등록 승인을 취득해 향후 6년간 법인세 면제 및 투자 설비에 대한 관세 등을 면제받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매장량 추가 탐사를 위한 지질조사 착수에 이어 대량생산 면허 준비를 개시하면서 대형광산 개발을 위한 모든 요건을 완비하고 대규모 개발 계획에 따른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며 “케이아이씨 인수 이후에 개발 속도에 한층 탄력이 붙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