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업종은 건설과 음식료...우리투자증권 ● 조정 국면에서 매수 가능한 업종은 이익모멘텀상 확장국면에 위치한 건설과 음식료 등으로 압축 기업이익모멘텀 10월 이후 고점통과 가능성 높아져: KOSPI의 상승 추세가 9월말을 고점으로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애널리스트의 이익조정 속도로 알아보는 이익모멘텀(FY2 EPS 3Mth Chg)이 주가 고점과 비슷한 시점인 10월부터 비교적 큰 폭으로 둔화되고 있다. 기업이익모멘텀이란 애널리스트가 현재 추정하고 있는 기업이익이 한 달 전에 추정했던 것에 비해 더 좋아지고 있는지, 아니며 나빠지고 있는지를 알아 봄으로써, 이익의 개선속도를 파악하는 지표이다. 전체 조사대상, 30개 업종 중 둔화 및 침체 업종 19개: 업종별로도 시가총액 상위 업종의 대부분이 이익모멘텀상 둔화 및 침체국면에 진입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이익개선 속도가 훼손되고 있는 업종이 늘어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익모멘텀 훼손은 12월말에 시작될 2009년 4/4분기 실적 발표시, 10개 업종 중 적어도 6개는 지금 시장이 생각하는 것보다 이익발표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의미여서 주가에도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익개선속도가 살아 있는 업종은 건설, 음식료 등 총 7개: 시장 전체의 이익개선 속도가 떨어지고 있는 반면, 개별 업종 내에서 이익모멘텀이 살아있는 업종은 건설과 음식료, 그리고 철강, 은행, 인터넷/S/W 등 총 7개 업종으로 추출되었다. 해당 업종은 최근 지수조정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시장대비 outperform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수 조정국면에서도 이익모멘텀이 살아 있는 업종에 대한 관심이 살아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익개선속도가 빠른 건설과 음식료 내에서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오리온, CJ제일제당이 좋아 보여: 이익모멘텀이 확장국면에 위치한 업종 중 특히 10월 들어서 이익개선속도가 큰 폭으로 개선된 업종은 건설과 음식료가 추출되었다. 해당 업종 내에서 삼성엔지니어링과 오리온 등은 이익개선 폭이 전월대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발표시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