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스키시즌이 돌아왔다. 신용카드사들은 회원들을 위해 스키장 리프트권이나 스키 대여료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자신이 소지한 카드로 어느 스키장에서 얼마만큼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잘 따져본다면 알뜰한 스키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신한카드 회원들은 곤지암리조트 비발디파크 무주리조트 휘닉스파크 지산리조트 강촌리조트 하이원리조트 등 7개 스키장에서 내년 3월 폐장일까지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에서는 본인 포함,5명까지 1일 2회 리프트권 및 장비대여료를 10~20% 할인해 주고 카페테리아 식사 5%,스파 이용료 10~1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슬로프 정원제로 사전예매가 필수인 이 스키장에서는 리프트권을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10%를 추가 할인해준다.

비발디파크에서는 본인 포함,4명까지 리프트권 및 장비대여료 30%,기초강습료 20%를 할인해주고 부대시설인 오션월드 30%,아쿠아월드 주중 30%(주말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무주리조트에서는 본인포함 4명까지 1일 1회 리프트권 20%,장비대여료 40%,강습료 10%, 찜질방 · 사우나 20%를 할인해준다. 휘닉스파크에서는 본인을 포함 ,4명까지 리프트권 및 장비대여료 25~35%,강습료 20%를 할인해주며 부대시설인 블루캐니언 이용료 30%,사우나 이용료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지산리조트에서는 본인포함,4명까지 리프트권,장비대여료,강습료를 25% 할인해주고 강촌리조트에서는 본인포함,4명까지 1일 1회 리프트권,장비대여료,강습료를 30% 깎아준다.

7개 제휴스키장에서 5만원(1건당) 이상 신한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사망 또는 후유장애시 5000만원,대인 및 대물 배상 최고 150만원을 지급하는 스키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삼성카드 회원들은 휘닉스파크 알펜시아리조트 지산리조트 베어스타운 무주리조트 에덴벨리 등 6개 스키장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프트권 판매처 및 장비 대여소,숙박시설 등에서 모든 삼성카드로 결제를 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휘닉스파크의 경우 스키 · 스노보드 강습료 20% 할인,지산리조트는 강습료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베어스타운에서는 특별강습 30% 할인 및 식사 20% 할인,보너스 포인트 3% 적립 등의 혜택이 있다. 무주리조트 이용 시 스키스쿨 10% 할인,찜질방 · 사우나 20% 할인을 받는다. 에덴벨리 이용 시 보너스포인트 1% 적립 및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휘닉스파크에서 리프트권 및 장비대여료를 25~35% 할인해준다. 엘리시안 강촌에서는 리프트권 장비대여료 강습료 등을 30~50% 할인해주며 눈썰매장 입장권도 30% 할인해 준다. 매주 목요일에는 리프트 이용료를 40% 할인해준다.

지산리조트에서는 리프트권 20%,장비대여료 및 강습 25%,식음료 10% 할인 서비스를 해주고 용평리조트에서는 리프트권 30% 할인 및 곤돌라 40%를 깎아준다. 하이원리조트에서는 리프트권,곤도라,장비대여료,눈썰매장 및 수영장 이용료를 30% 할인해 준다. 하이원 콘도 · 호텔 및 강원호텔 숙박료는 기간에 따라 10~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비씨카드는 휘닉스파크의 야간 리프트권을 30~40% 할인해 준다. 12월6일까지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2000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