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정준양)가 비철강소재를 아우르는 종합소재회사로 도약하겠다는 기업비전을 내놓았습니다. 포스코는 27일 지식경제부가 희소금속 소재산업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2018년까지 종합소재 분야에 2조9천억 원을 투자해 3조4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소재사업을 비철금속과 비정질합금, 탄소 고부가 소재, 미래 신소재 등 네 가지 사업군으로 나눠 육성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희소금속 등 소재산업을 집중 육성하려는 국가 전략에 부응하는 한편 2018년에는 60%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