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두바이발 악재로 인한 시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주말 비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번 주말 출근해 미국 시장 동향을 점검하는 등 두바이발 악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장 모니터링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부위원장은 "오늘(27일) 국내 주식시장이 두바이 악재로 크게 출렁거린 것은 사실이나 두바이에 대한 국내 금융권의 직접적인 익스포저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