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마그네슘을 차세대 자동차 소재로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전세계 자동차 업체가 차체를 경량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가벼운 마그네슘이 자동차 대체 소재가 될 것"이라고 27일 말했습니다. 포스코는 이날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강원도 및 강릉시와 마그네슘 공장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연간 1만톤 규모의 제련공장을 강원도에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는 현재 전남 순천시에 연산 3천 톤 규모의 마그네슘 판재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제련공장이 완공되면 마그네슘 판재공장의 원료로 사용하는 한편 나머지는 국내 마그네슘 수요업체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