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원장 김치중)은 보험전문인에 대한 객관적 직무능력인증을 위한 보험심사역(AIU : Associate Insurance Underwriter)제도를 도입 하기로 하고, 제1회 시험을 내년 5월에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격제도는 영국의 ACII(Advanced Diploma in Insurance), 미국의 CPCU(Chartered Property Casualty Underwriters) 등과 같이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돼 있는 손해보험전문인 자격제도입니다. 보험연수원은 이 자격을 기업보험심사역(ACIU)과 개인보험심사역(APIU) 으로 구분해, 보험법 등 5개의 공통과목과 해상보험 등 8개의 전문과목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거쳐 자격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이 자격시험은 손해보험업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자격 취득시 손해보험이론과 실무 전반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향후 손해보험업계와 긴밀히 협의해, 이 자격소지자에 대해 인사상 우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해외 보험전문 자격증과의 상호 인증 과 국가공인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