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11.26 16:32
수정2009.11.26 16:32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우리 사회에
기업가 정신이 퇴조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도전정신을 갖고
창업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벤처기업 활성화를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기업가 정신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우리 사회에
기업가 정신이 퇴조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도전정신을 갖고
벤처에 도전해야 하며
벤처기업 활성화야말로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우리의 경쟁력을 강화시킬수 있는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이
용기있게 창업에 나설수 있도록
정부는 적극적으로 길을 만들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벤처가 붐을 이뤘던
2000년대 초반을 언급하며
당시와 상황이 많이 달라졌지만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한다면
우리 사회에 다시한번
벤처붐이 크게
일어날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비상경제대책회의 이후
모든 일정을 비우고
내일밤 방송되는
국민과의 대화를 준비했습니다.
'대통령과의 대화'라는 타이틀로
10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세종시 문제를 비롯해
4대강 살리기 사업과 민생현안 등이
폭넓게 논의됩니다.
토론에 앞서 이 대통령은
2분여간의 모두발언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세종시 원안 추진 약속을
지키지 못한데 대해
유감 또는 사과의 뜻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