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이 내년도 음식료 업종에 대해 상고하저의 주가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경기선행지수 모멘텀 둔화에 따라 경기방어주가 부각될 것"이라며 "곡물투입원가 하락과 환율 안정화 추세로 음식료 업종의 영업이익증가율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는 "2010년 하반기 경기선행지수 턴어라운드로 경기방어주가 다시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기적인 곡물가격 상승과 함께 올해 하반기와 비교한 높은 기저효과로 이익모멘텀이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상반기 최선호 기업으로는 CJ제일제당과 롯데삼강, 하반기 최선호 기업으로는 KT&G와 오리온을 꼽았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