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주춤했던 미국의 가계 소비지출이 지난달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10월 소비지출이 지난 9월에 비해 0.7% 증가했다고 밝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5%를 웃돌았습니다. 향후 소비지출의 향방을 보여주는 지표인 가계 소득은 0.2% 증가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로써 소비지출 증가율이 소득증가율을 능가함에 따라 가계 저축률은 9월 중 4.6%에서 10월에는 4.4%로 떨어졌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