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가 '자동차 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이 올해 410만대로 세계 5위를 기록했지만, 2015년에는 6위로 밀려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OECD는 한국이 해외에 자동차 공장 건설을 통해 세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는 있겠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높은 토지 비용과 강경 노조, 고임금 등으로 더 이상 성장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OECD는 또 2015년에는 중국이 1천375만5천대를 생산해 부동의 1위를 고수하는 가운데 미국의 차 생산량이 일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