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LED폰이 인기를 끌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국내 최대 중소형 디스플레이업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강호문 사장은 AMOLED가 삼성그룹의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호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은 AMOLED가 삼성그룹 전체적으로도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사장이 그룹의 성장동력으로 강조한 AMOLED는 최근 휴대폰 액정에 탑재되는등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AMOLED시장규모가 올해 2천5백만개에서 내년에는 두배로, 2013년에는 지금의 4배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미 경쟁사보다 앞서 뛰어든 삼성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고 있습니다. 휴대폰등 IT기기에 들어가는 중소형 액정을 생산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AMOLED 시장점유율은 압도적인 1위입니다. LG와 대만업체가 뒤를 잇고 있지만 차이가 현격해 전세계 중소형 AMOLED가 삼성에서 제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러가지 기회요인에도 불구하고 위험요인도 존재합니다. 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보고 디스플레이시장에 너도나도 뛰어들어 공급초과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입니다. 강호문 사장도 지나친 낙관을 경계하면서삼성그룹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분야의 1위 수성을 위해 하이엔드제품에 집중해 경쟁에 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