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안드로이드폰으로 중국 3G 휴대폰 시장 공략을 강화합니다. LG전자는 이달 말 차이나모바일사를 통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을 일컫는 '오폰'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폰은 중국 차이나모바일사의 '오픈 모바일 시스템' 플렛폼을 적용한 모델로, 중국 3G 이동통신 규격인 'TD-SCDMA'와 모바일 방송서비스 'CMMB'를 지원하며 바탕화면에서 최대 24개 프로그램에 직접 연동해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이장화 중국휴대폰마케팅팀장은 "앞으로 오폰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해 중국 3G휴대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