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잠정치가 2.8%를 나타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말 발표된 속보치 3.5%에 비해 대폭 하향 조정된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2.9%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미 상무부는 소비지출이 기대했던 것보다 부진한데다 업무용 부동산 건설이 침체를 보이고 무역적자가 확대되면서 GDP 성장률 잠정치가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4분기 성장률은 2% 중반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