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스웨덴 업체와 진행해왔던 사브 매각 협상이 무산됐습니다. GM과 사브 인수를 위한 협상을 벌여왔던 스웨덴의 고급 스포츠카 업체 쾨니그제그는 사브 인수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쾨니그제그는 사브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을 협의해왔습니다. GM측은 "사브 인수 철회 결정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사브 브랜드의 처리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다음 주에 이사회를 소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