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 하루만에 다시 하락하며 출발하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원이 내린 1155.5원으로 출발했다.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 증시는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하향조정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7.24p(0.16%) 내린 10433.71을 기록했으며 S&P500지수도 0.59p(0.05%) 하락한 1105.65를 나타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6.83p(0.31%) 내린 2169.18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가 잠정치보다 대폭 하향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주택지표의 부진도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후 들어 올 GDP 성장률 전망치를 높였다는 소식에 낙폭을 다소 줄였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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