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택매매 동향을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인 기존 주택거래 실적이 급등하면서 2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는 10월중 신축주택을 제외한 기존주택의 거래 실적이 610만채로 지난 9월에 비해 10.1%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3.5%나 급등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예측전문기관들이 내다본 570만채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2007년 2월 이후 최고치에 해당합니다. 부문별로는 단독주택이 533만채로 9.7% 늘었고 다가구주택이 77만채로 13.2% 증가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