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국내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구성원들의 다양한 문화를 영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공존-다문화 영화제 2009'를 개막합니다. '다문화 영화제'는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사회적 편견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CGV대학로, CGV안산, CGV구로, CGV인천에서 4주간 차례로 상영됩니다. 상영작으로는 '러블리 로즈'(베트남)를 비롯해, '나그네와 마술사'(부탄·오스트레일리아), '나는 인어공주'(러시아)등 총 14편으로 관람료는 편당 6천원이며 외국인 관람객의 현장 발권 시 추가 2천원 할인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번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글라데시 출신 배우이자 감독인 마붑 알엄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100만명이 넘으면서 이미 한국은 다양한 인종이 섞여 사는 멜팅팟(용광로)이 됐다"며 "영화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한발 더 나아가 존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