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 조선산업의 현대화를 위한 합작 사업에 참여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인근볼쇼이 카멘(Volshoy Kamen)지역에 위치한 러시아 국영 조선그룹 USC(United Shipbuilding Corporation) 산하 쯔베즈다(Zvezda) 조선소의 현대화 사업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새롭게 건설될 조선소를 통해 현재 러시아에서 진행 중인 슈토크만(Shtokman), 야말(Yamal), 사할린(Sakhalin) 등지의 가스 매장지와 유전개발에 필요한 LNG선, 부유식 생산 플랜트, 시추선 등의 제작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남상태 사장은 “양사는 지난 10월 합작 조선소 건설을 위한 합의서(MOA)를 체결한 이래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면서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과 러시아 양국 간의 관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관계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