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의 자회사 인브릭스는 안드로이드(Android)를 탑재한 MID(Mobile Internet Device)를 자체 기술을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브릭스는 MID 개발로 VoIP 단말을 넘어 인터넷 디바이스 시장으로 본격 진출을 선언하고 향후 컨버전스 시장을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인터넷 단말기로 라인업을 확대, 해외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는 전략입니다. 인브릭스가 이번에 개발 완료한 MID는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스마트폰 OS로 각광받고 있는 구글의 모바일 단말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개발돼 오픈 소스를 통한 각종 프로그램의 호환과 확장성이 뛰어나고 국내외 Open Market을 통해 Application 및 콘텐츠 활용이 가능해 유저의 사용성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이창석 인스프리트·인브릭스 대표이사는 "인브릭스 MID는 오픈 OS인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개발되어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콘텐츠 생산과 소비, 유통을 보장하는 시대에 가장 적합한 단말기"라며 "데이터 서비스 시장을 주도하고 플랫폼 시장이 활성화 되어 있는 해외 시장도 본격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