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의 소수지분에 대한 블록세일이 개시됩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소수지분이 24일 15,350원에 블록세일 형태로 매각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증권 등 우리금융 지분 매각 주간사들은 오늘 장 마감 이후 국내 기관투자가와 외국계 기관에 '블록세일' 방식의 우리금융 주식 인수 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6일 본회의를 통해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 73% 가운데 경영권과 관련된 50%+1주를 제외한 23% 중 7%를 블록세일로 우선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