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 대규모 신규 분양을 앞두고 내 집 마련을 앞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와 서울 도심 재건축 물량 등 공급 물량도 다양해 내 집 마련 적기라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올해 연말 분양은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에 몰려 있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에서는 김포한강신도시가, 남부에서는 광교신도시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지역은 2기 신도시로 입지여건이 뛰어난 만큼 청약 결과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상황입니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8개 건설사가 9개 블록에서 총 9천8백여 가구의 물량을 선보입니다. 올해 단일지역 공급물량 중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는 광교신도시는 내년 1월까지 모두 6천8백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두 곳 모두 대규모 물량이 공급되는 만큼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금자리 주택으로 청약 가점이 높은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도권 주요지역 청약 가점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 자유경제구역인 청라, 송도에서도 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송도 지구에서는 1,900여 가구가, 청라지구에서 590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이밖에 서울 지역에서는 총 7곳에서 3천5백여 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나오는 물량으로는 올해 최대 규모입니다. 전문가들은 공급 물량이 이처럼 봇물을 이루는 만큼 자신의 청약 가점과 장기적 투자가치를 충분히 살펴 청약에 나설 것을 조언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