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프로골프 메이저대회를 정복한 양용은 선수(사진)가 앞으로 국내에 체류하는 동안엔 '크라이슬러 300C'를 타고 각종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23일 양 선수에게 차량을 전달했다. 양 선수는 "넓은 실내 공간과 안락한 승차감이 대회 후의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가 반복된 차량 가격 인하로 인해 매출과 수익이 모두 급감했다. 차량 판매 부진과 경쟁 심화 등으로 전날 52주 신저가 갈아치웠던 테슬라 주가는 이날 반등했다.23일(현지시간) 테슬라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총매출은 21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이는 2012년 이후 분기 단위로 최대 감소 폭이다. 앞서 테슬라는 최근 1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것이 그대로 매출에 나타난 것이다. 영업이익은 11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 급감했다. 영업이익이 반토막 나면서 영업이익률도 5.5%로 주저앉았다.부문별로 자동차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73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부문 수익은 7% 증가한 16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 및 기타 부문의 수익은 22억9000만달러로 25% 늘었다.테슬라 주가는 생산 차질, 중국 내 경쟁 심화, 지속적인 가격 인하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등으로 연초 대비 40% 감소했다. 지난 주말 미국, 중국, 유럽에서 차량 가격을 2000달러 인하해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테슬라는 이날 실적발표 후 “현재 생산 공정에서 만들 수 있는 더 저렴한 모델을 포함한 새로운 차량 출시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새로운 제조 라인에 투자하기 전에 현재 생산 능력을 완전히 활용할 것”이라며 “작년 생산량보다 50% 이상의 성장을 달성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고 덧붙였다.테슬라는 비용절감을 위해 전체 인력의 10% 이상을 감축하는 대규모 구조조정도 진행 중이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본사가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2688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음악 스트리밍 회사 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 (SPOT) 주가가 예상보다 적은 사용자 증가율에도 불구하고 23일(현지시간) 실적 발표후 미국 증시 오전장에서 14% 폭등한 3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스포티파이가 드디어 첫수익성의 첫 해로 들어선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스포티파이는 이 날 1억 9,700만유로(2,900억원), 즉 주당 97유로센트의 조정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팩트셋 분석가들은 주당 62유로센트의 이익을 예상하고 있었다. 전년 동기에 이 회사는 2억2,500만유로, 주당 1.16유로의 손실을 내는 회사였다.매출은 20% 증가한 36억 4,000만 유로(5조3,600억원)을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매출을 36억1,000만유로로 예상했다. 스포티파이는 최고경영자(CEO)인 다니엘 에크가 말한대로 올해를 ‘수익창출의 해’로 만들 준비가 됐다는 증거를 1분기부터 제시한 것이다. 회사는 지난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서 개인 스트리밍 요금을 인상했고, 인력의 17%인 약 1,500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혔다.2024년 2분기 지침으로는 매출 38억 유로(5조6,000억원), 영업 이익 2억 5,000만 유로(3,700억원), 월간 활성 사용자 6억 3,100만 명, 프리미엄 가입자 2억 4,500만 명을 예상한다고 밝혔다.이 회사의 월간 활성 사용자는 6억 1,5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보다 19% 늘어났다. 그러나 이는 이전 가이던스인 6억1,800만명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프리미엄 가입자는 14% 증가한 2억 3,900만 명으로 예상에 부합했다. 스포티파이는 결과와 함께 발표한 프레젠테이션에서 “마케팅 활동을 조정하고 조직 변화로 해당 분기에 월간 활성 사용자(MAU) 변동성이 커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