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본안과 네트워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09 고객만족경영대상에서 서비스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예본안과는 시력교정 수술을 포함한 안과 진료 분야에 특화한 의원 네트워크다. 2006년 서울 종로 본원을 시작으로 서울 노원과 인천에 각각 지원을 두고 있다. 올해로 3년 연속 고객만족 경영대상을 수상한 예본안과 네트워크는 최첨단 의료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를 혁신하는 병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예본안과는 접수부터 진료 · 치료를 받고 나갈 때까지 담당 직원의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풀 케어 서비스(Full Care Service)를 제공한다. 예본안과를 찾으면 접수 창구가 아닌 대기실로 먼저 안내받고 이곳에 편히 앉아 있으면 담당 직원이 찾아와 접수를 진행해준다.

접수가 끝난 후 이동할 때도 담당직원이 동행한다. 진료가 끝나면 이동식 카드 결제 단말기를 이용해 수납까지 앉은 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다.

예본안과 네트워크는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모든 진료기록을 전산으로 처리하는 '노 페이퍼 차트(No Paper Chart)를 비롯해 여러 번에 걸친 중복 검사를 통해 오차를 줄이는 매트릭스 검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 대기시간에 불안감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각종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종로 본원 4층에서는 종각의 전경을 즐기며 전문 바리스타가 제공하는 커피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시 강연회,오페라 설명회와 같은 문화강좌도 주기적으로 개최한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