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청사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24일 개관합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공항공사는 국제선 여객청사 개관으로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2000년부터 진행된 제주공항 확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한국공항공사에서 총 820억원을 투입, 2007년 5월 착수하고, 2년 5개월 만에 지난 10월 완료해 항공사 입주 등 개관을 준비해 왔습니다. 앞으로 제주공항은 국내선 청사 리모델링, 활주로 연장을 2011년까지 완료해 연간 2천 4백만 이상의 항공수요를 처리할 수 있어 인천공항, 김포공항에 이어 국내 3번째 규모에 이릅니다. 국토해양부는 "제주공항 확장으로 장기적인 제주지역 국제항공 수요를 처리할 수 있게 되며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으로서 제주도의 관광, 휴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 계속적인 첨단산업 유치 등 제주국제자유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