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영업 중인 자산운용사의 30% 정도가 상반기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8개 자산운용사의 2009 회계연도 상반기(4월~9월) 당기순이익은 2천6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1% 감소했습니다. 68개사 가운데 30.9%인 21개사는 순손실을 기록했고, 이들 순손실 자산운용사 중 14개사는 작년과 올해 신설된 회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순익 기준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투자자문이 91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375억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221억원), 아이엔지리얼이스테이트자산운용(166억원), KB자산운용(160억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