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50억엔(원화기준 약 640억원) 규모의 3년만기 변동금리 엔화 채권(Floating Rate Note)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달금리는 3개월 엔화기준 리보에 1.21%를 더한 수준이며, 일본계 대형 은행이 주요 투자기관입니다. 이번 현대캐피탈의 엔화 조달은 지난해 1월 5차 사무라이 채권 발행에 성공한 뒤, 약 22개월 만입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04년 3월 이후 다섯 차례에 걸쳐 사무라이 채권을 발행한 바 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