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개인을 대상으로 한 장기렌탈 서비스를 선보인다.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종합서비스 스피드메이트는 23일 개인을 대상으로 차량 할부 구입과 리스의 장점을 결합시킨 소유형 자동차 렌탈 서비스 '베네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베네카는 3~4년간의 렌탈계약을 통해 차량을 이용하고 인수하는 방식의 서비스로, 기존 할부 구입 및 리스를 통한 차량 운행에 비해 초기비용 부담이 적고 다양한 혜택을 통해 전체적인 소요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스피드메이트의 설명이다.

스피드메이트 측은 할부에 비해 낮은 비용으로 차량을 마련할 수 있으며, 렌탈비에 보험료, 자동차세 등이 포함돼 있고 액화연료가스(LPG) 차량을 선택하면 유류비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스피드메이트 멤버십에 따른 각종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렌탈 계약기간 종료 후 고객 의향에 따라 자유롭게 소유, 반납, 기간 연장을 선택할 수 있다"면서 "납입금과 멤버십 카드 이용혜택을 합쳐 할부에 비해 10% 이상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