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ㆍ폐기물 등 현장 처리 굴삭기

◆대한중공업

3~40t 크기의 소형,대형 집게 굴삭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이번에 선보이는 굴착기는 돌과 나무,폐기물을 현장에서 처리하는 제품들.회전돌집게,회전나무집게,돌집게,딱따구리집게 굴착기와 지게차포크 등 6가지 종류를 출품한다. 회전나무집게는 유압식 자동회전 방식을 도입해 유량제어밸브와 모터의 손상을 방지하고 최적의 회전속도로 조정이 가능하며 내장형 체크밸브를 장착시켜 안전성도 높였다. 딱따구리집게는 큰 중량물 작업 등에 효율적인 점을 보여준다.

고품질 강재절단 제품 생산

◆건화

연간 25만t의 고품질 강재절단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다. 굴착기 등 중장비와 산업기계에 들어가는 쇠 구조물 몸통을 모두 만드는 작업과정을 소개한다. 원자재가 들어오면 절단→구부리거나 자르는 부품가공→용접→제품가공→검사 · 도장 · 출하공정을 거쳐 제품을 만들고 있다. 1993년 6월 문을 연 이 회사는 레이저 절단 등 27대의 첨단 절단설비 및 절단 전문 노하우를 보유해 어떤 강재중간제품도 만들 수 있는 것이 강점.볼보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외 기업에 공급 중이다.

맞춤형 대형 유압브레이크

◆지성중공업

유압브레이크에 승부를 거는 기업이다. 가공설비 15대를 보유하고 있다. 열처리 설비 증설로 고품질의 유압브레이크를 연 3000대 이상 생산할 수 있다.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ISO 9001 등 여러 품질인증도 획득해 기술력을 인증받고 있다. 내년도 수출목표는 2500만달러.소형굴착기를 생산해 오다 최근 국내에서 굴착기의 대형화 추세가 보이자 30 · 37 · 48t급에 맞는 맞춤형 대형 브레이크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굴착기계 올해만 8개 특허출원

◆부마이씨

굴착 건설기계 전문생산업체다. 주로 대형건물과 교량 등의 건설을 위한 기초공사 굴착에 사용되는'로터리 드릴링 리그' 굴착기계를 만들고 있다. 이 제품은 2008년 국내 최초로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에서 국내 1호로 형식신고를 완료했다. 1998년 법인설립 뒤 2007년 3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고,해외에서 현장적용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8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0년 기초토목공사용 장비분야 '글로벌 5' 진입이 목표다.

獨과 파트너십…크레인 등 생산

◆세환이텍

독일 무선기기제작사인 헤트로닉(HETRONIC)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콘크리트 펌프카 등 건설중장비와 고소작업차,대형카고 크레인,사다리차,조선소의 트랜스포터와 공장 크레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1993년 문을 연 이 회사는 주로 국내 중공업사와 제철소,특장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 독일과 미국,필리핀,유럽 등에 연구소와 생산공장을 두고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자랑하는 파트너회사의 명성을 활용한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안전센서 달린 고주파바이브레이터

◆바이브로마스타

1999년 창업해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때 필수적인 바이브레이터를 전문생산하고 있다. 고주파 콘크리트 바이브레이터를 개발,콘크리트 내의 기포를 충분히 제거하지 못해 콘크리트 수명을 떨어뜨리는 저주파 제품의 단점을 보완했다. 콘크리트의 밀도를 높이고 골재의 균등한 분포를 유지시켜 강도 높은 제품을 만든 것.특히 이 제품은 안전센서를 장착해 감전의 위험을 없앴고,소음을 줄여 야간작업에 유리한 것이 강점이다.

불도저ㆍ지게차 등 작업기 100가지

◆아반트

핀란드에 본사,독일과 영국에 자회사를 둔 다목적 건설장비회사다. 유럽시장에 바탕을 두고 한국시장에 뛰어 들었다. 토목과 건설,농업,산림,도로정비 등에 사용하는 굴착기와 지게차,불도저,제초기 등 100가지 이상의 작업기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뛰어난 성능과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작동방법을 획기적으로 단순화,여성과 고령자들도 쉽게 작동법을 배울 수 있는 것이 강점.올해 초부터 호버텍이 아반트 장비를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