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3분기 실적이 호전된 법인은 주가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공동으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6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분기동안 매출액이 증가한 285개사의 주가는 52% 올랐고 시장 평균과 비교해도 8% 넘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울러 영업이익이 증가한 292개사의 주가는 평균 58% 상승했고 순이익이 증가한 293개사의 주가 역시 평균 59% 올랐습니다. 한편 상반기 실적이 악화된 법인도 주가 상승을 경험했으나 시장 평균보다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조사결과 실적호전법인의 주가등락률은 실적악화법인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했으며 특히 주가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에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