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아시아 지역을 상대로 한 교역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1일 주례라디오 연설에서 "아시아 시장에 미국이 수출을 5%만 늘려도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번 경기침체는 미국의 경제성장이 차입을 통한 과도한 소비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회귀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시켜주고 있다"면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수출이 특히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 달 3일 백악관에서 개최하는 일자리 창출 대책회의에서 고용확충을 위한 모든 아이디어와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