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의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출구전략이 시행될 경우 부동산 거품 붕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한국 경제 및 금융의 건전성은 선진국보다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지만 주택담보대출은 최근에도 꾸준히 상승하는 등 가계의 건전성은 취약한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들은 대출 규제를 엄격하게 적용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부동산 거품 붕괴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