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신 것처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선 자금 지원도 중요합니다. 정부는 올 연말까지 7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기술력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11월 현재 운용 중인 신성장동력펀드는 4개. 모두 5천940억원 규모입니다. 신성장동력 분야 기술기업 투자 지원을 위해 정부가 1천100억원을 시드머니로 민간 투자를 유도해 펀드를 조성했습니다. 녹색성장과 첨단융합, 바이오 3개 분야입니다. 녹색성장은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저감에너지, LED응용, 그린수송시스템이 투자대상으로 기업은행 등이 1천500억원 가량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첨단융합은 IT융합과 방송통신융합, 로봇과 소프트웨어 등에 STIC 인베스트먼트와 KTB 투자증권이 3천750억원을, 바이오제약와 의료기기에는 KB창업투자가 700억원 가량을 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올 연말까지 1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운용사는 한국기술투자로 녹색성장 분야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 펀드가 조성되면 당초 목표인 6천5백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7천억원 가량의 재원이 마련됩니다. 지식경제부는 앞으로 각 펀드 운용사와 수출보험공사, 테크노파크협의회, 벤처기업협회 등 기업지원기관과 함께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기술력 있는 중소·중견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해외진출도 적극 도울 예정입니다. 7천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펀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술 기업을 성장시키는 인큐베이터가 될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