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멀티미디어 전문기업 아리온테크놀로지가 인도 최대 위성방송사업자 Dish TV에 공급할 100억원 규모의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영직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 규모는 회사 전년 매출액의 37%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으로 내년 3월까지 공급을 완료하게 되며, 향후 꾸준한 물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수주에서 보듯이 인도를 비롯한 중남미와 동유럽 시장의 신제품들이 판매호조를 보이면서 내년까지 지속적인 판매 증가가 이루어질 것 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리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이 106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59%가 급증하면서, 영업이익은 4억 6500만원, 순이익은 3억원을 달성하여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