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로 상공에 도로 개설로 단절된 서리풀 공원 녹지축을 잇는 보도육교가 들어섭니다. 서초구는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반포대교로 이어지는 서초역 인근 반포로 상공에 보도육교 '누에다리'를 설치해 내일 (19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누에다리는 총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간 지 10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폭 3.5M, 길이 80M 규모로, 반포로 지상 23.7M 높이에 설치됐습니다. 서초구는 이와 함께 몽마르뜨길로 끊어진 몽마르뜨 공원과 서초동 정보사뒤편 서리풀공원을 잇는 서리풀다리도 함께 설치했습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