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 중랑천까지 이르는 자전거길이 나무숲길로 재탄생합니다. 서울 성동구는 청계천 제2마장교에서 중랑천 용비교까지 6.5㎞ 구간에 나무숲길을 조성하는 공사를 18일 완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지난달(10월) 19일 착공해 17일 준공됐으며 느티나무 사이에 왕벚나무와 살구 나무 등을 심어 주변 경관을 개선했습니다. 이와 함께 성동구는 앞으로도 유지관리를 통해 청계천과 중랑천의 하천 생태복원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