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신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를 독려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이젠 수익성 차원에서 봐도 기업들이 본격 투자를 생각할 타이밍"이라며 신성장동력 분야를 중심으로한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를 촉구했습니다. 최 장관은 신성장동력 기업 최고 경영자(CEO)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갖고 "경제 회복시기가 빨라지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는 회복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며 "과거처럼 투자를 강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들도 투자를 검토할 시기가 됐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시투자세약 공제 연장 등 기업들의 요청에 대해서 최 장관은 "임시투자세액 공제는 기업의 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긴밀한 협의를 거쳐 최대한 반영할 것이며 온실가스 감축은 향후 이행 과정에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CEO들은 LED 분야에 2012년까지 4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현재 전량 수입 중인 MOCVD(유기금속 화학증착 장비)도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화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바이오시밀러 제조시설 구비를 위해 부지와 설비투자 규모를 검토 중이고, 현대차는 그린카 연구·개발(R&D)과 설비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연말까지 신성장동력 민간투자 로드맵을 만들어 신성장동력 분야의 품목과 업종 분류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