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한국바이오시스템‥수질계측 분야 최고의 기술력 해외 기업과 경쟁

한국바이오시스템(대표 현문식 · 사진)은 1999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수질환경 및 복원연구센터를 모태로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창업 당시 국내 수질계측기 시장은 독일과 일본 등 환경 선진국이 개발한 수입품이 95% 이상을 점유했다. 수입 제품은 고가인 데다 고장이 나면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는 데만 수개월이 소요되는 등 현장 관리자들이 기기를 운영하는 데 불편함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수질환경센터 생물공정실험실에서 근무하던 현문식 대표가 KIST 연구원들을 주주로 참여시키는 KIST 연구원 창업 1호 기업을 세우고 출발했다. 국내 수질계측기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외국 기술을 극복하기 위해 차별화한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해왔다. 그 결과 신뢰도 높은 제품을 개발한 것은 물론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오염총량관리제 및 수질측정망 구축사업 시장을 창출,국내 1위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또 BOD(생물학적 산소 요구량)와 COD(화학적 산소 요구량) 및 생물경보장치 등 분야의 제품에 대해 특허를 등록했으며 2001~2008년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우수기술 50선을 비롯해 서울시 특허 스타기업,우수발명품 우선구매 추천 대상에 올랐다.

한국바이오시스템은 서울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지원받은 특허기술 동향 조사분석(PM) 및 기업 경쟁력 분석을 통해 확보한 유사기술 분석과 시장현황 자료 등을 활용,해외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또 원천기술인 무매개체형 미생물연료전지 기술 및 바이오센서 기술과 다양한 화학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수질측정 장비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는 미생물연료전지를 이용한 폐수 처리 및 에너지 생산,환경복원사업 등 환경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환경회사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현문식 대표는 "21세기 환경시장을 이끌 아이템을 창출해 미래 환경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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