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오늘부터 이틀간 경기도 남양기술연구소 인근 롤링힐스에서 '현대ㆍ기아 국제 파워프레인 컨퍼런스 (Hyundai-Kia International Powertrain Conference)' 를 개최합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8년 동안 개최된 ‘환경 친화형 디젤 엔진 심포지엄’을 이어받아, 주제를 가솔린 엔진,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 기술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해 국제적인 파워트레인 부문 컨퍼런스로 거듭났습니다. ‘녹색 성장을 위한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파워트레인의 진화(Creative Sustainable Powertrain Evolution for Green Growth)’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각국의 환경규제와 친환경 정책에 대응해 미래 파워트레인의 역할과 혁신적인 기술을 공유하는 장을 목표로 열렸습니다. 특히 현대ㆍ기아차는 국내 최초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세타(θ) 직접분사(GDi, Gasoline Direct Injection) 가솔린 엔진’을 이번 컨퍼런스에서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세타 GDi 엔진’은 고성능, 저연비, 친환경성을 만족시키는 2.4리터급 차세대 가솔린 엔진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